2018년 1월 6일 토요일

제 3장.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파리) 3일차.

이르쿠츠크 3일째 아침이다. 고기.. 고기 맜있는 고기..


건물들이 하나같이 모두 나의 로망을 저격햇다. 여기 살고싶다..
나왔을땐 하늘이 파랫는데..


 가다보니 눈이 살살 내리기 시작햇다. 여기는 OFFICER's LOUNGE.
장교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전시되어있는 탱크 앞에서 사진한장.
칼 막스 거리에 있는 이 장교의 건물에서 옆으로 가면



이런 오래된 목조건물들이 나오고 지하 카타콤이 나온다. 하지만 카타콤 입구를 찾을수 없어서 나는 포기햇다. 그러다 그순간 옆에 보이는 익숙한 짬내...



그렇다 군장사가 있엇던 거시다!!!!!!! 오오 군장사 오오!!!   가운데 푸틴 초상화는
김정일 김정은마냥 붙어있엇다. 오오 푸틴 오오..



많은종류의 장식품들.. 여기서 몇개를 골라서 선물용과 내가 가질 용도로 구매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몇개 더 사느라 또 가긴 햇다.





군장사에서 나와서 옆으로 가니 작은 교회가 나왔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허락과 함께 한컷 찍어주신 성당 관계자분.
성 게오르기우스의 이콘에 기도를 햇다. 더 강한 사람이 되게 해주십사.
전사의 영혼을 가지게 해 주십사 하고.




동네의 간략한 지도가 필요햇기 때문에 나는 여행자 정보 센터를 찾아갓다.
그곳에는 이쁜 누나가 ..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줫다.!!
헤헤....................
헤헤헤.....
이곳에서 당일날 이뤄지는 행사의 시간표도 알 수 있다. 나는 저녁 7시에  러시안 음악 콘서트의 정보를 얻엇다.



이 동상은 데카브리스트의 아내들의 동상인데, 러시아 제국에서 이곳으로 귀향당한 남편들을 끝까지 보좌하고 따라온 아내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러시아 여자들은 결혼을 한 순간 정말 끝까지 남편을 따라온다고 한다. 물론.. 바람피면... 죽는다고..
그리고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까지가 힘들다고 한다.




이 건물이 러시아로 피신해온 귀족이 살던 집이다.  고풍스러웟다.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에 들어갓다. 부랴트식/몽골식/중앙아시아 요리를 판다. 가격도 쌋다.
왼쪽의 감자와 고기 2000원, 오른쪽의 양고기 볶음밥 2000원.


어디서 한국냄새가 난다고 햇다.


고골킨인가 하는 러시아 콘서트에 왔다. 가격은 약 7000원정도 (350루블)
웬지 모르겟는데 앞에서 3번째 줄에 주셧다.










엄청 재밋엇다..

솔직히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비디오로 찍는시간도 아까워서 딱 한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르쿠츠크카야 오블래스트의 


오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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