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파리라고 불리는 이르쿠츠크다. 아침에 일어낫는데.. 11월인데.. 영하.. 17도엿다.. 추웟다..
아니 진짜 추웟다. 옆에 있는 여행자 상은 추위도 모르나보다 바보같은 사람..
이르쿠츠크의 칼 막스 거리에서 들어가다보면 중앙시장으로 가는 큰 길이 나온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같은 느낌이겟다. kfc도 있고 근데 춥다 일단 빨리.. 모자.. 모자를 사야한다.
추운대로 일단 중앙시장으로 들어왔다. 가격대가 다 정가제지만 어떻게 잘 얘기하면 유드리있게 깎아주기도 한다. 그리고.. 무지 싸다... 계란 10개 900원 소고기 1키로 7000원이니까..
시장에 러시아 정교회의 여러가지를 파는 할머니가 계셧다 계속 성경을 읽고 계셧는데,
여기 제품들은 다 성당에서 축복받은것이라고 햇다. 성 게오르기우스가 양각된 반지를 겟..
(신성력+1)
추울때는 목도리와 장갑이 필요하다. 몽골이 근처인 이곳에는 부랴트족이 많이 살고 있다.
아래에 있는 울란-우데도 그렇고 말이다. 부랴트 상인에게 야크털 목도리와 장갑을 구입햇다. (온기 +2)
점심으로는 케밥을 먹엇다. 케밥 맛잇다. 케밥. .
이것은.. 내가 찾고 있던 우샨카엿다. 옆에 아저씨가 비버털이라고 하고 6000루블이 원가지만 4000루블까지 깎아준다고 처음부터 못박으셧다. 더이상 네고는 안되는거 같고 너무 맘에 들어서 사버렷다. 잘 쓰고 다닌다 .
방에 들려서 식료품을 놓고 앙가라 강으로 가기로 하였다. 가는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들과 새파란 하늘이 내 눈을 사로잡앗다.
낮이 되니 아침보다는 덜 추웟다. 아니 안추웠다.
앙가라강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들..
레닌 거리의 레닌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엇다.
나중에 모스크바의 레닌의 묘에도 가봣지만........
저녁은 훈제 햄과 빵.. 그리고 달걀... 그렇게 맛잇게 먹고 잠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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